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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메타버스] 메타버스, 제대로 알아보자!

rinix_x 2021. 12. 26. 05:19

안녕하세요~ rini입니다~!!

메타버스가 현재처럼 알려지기 전에 오빠가 계속 공부하라고 했었던 분야라 인식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알려지고 어디든 붙여지게 되면서 점점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하나 은행,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사진

메타버스(Metaverse), 초월과 가상을 의미하는 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

 

메타버스는 현실을 디지털 세상으로 확장시키는 것으로, 가상세계 속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가상현실과 헷갈릴 수 있는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다 메타버스 개념 중 하나라 생각해도 됩니다. 다른 개념이지만, 하위 개념으로 보면 되는 것인 거죠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 예시

게다가 최근에 5G와 가상기술(VR·AR)을 토대로 여가생활과 경제활동을 하는 가상 융합공간으로 부상되면서,

게임과 SNS등 기존의 가상세계 활동을 넘어 온라인 경험이

현실세계의 경제·사회·문화 활동과 연결되는 개념으로 확장됐습니다..

메타버스는 반도체, 사물인터넷, 5G, 클라우드, 콘텐츠,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었습니다.

메타버스의 현실화로 빅 테크 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기술기업들은

주도권 확보를 위해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술 연구단체(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는 메타버스를

"증강현실, 라이프 로깅, 거울세계, 가상세계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유형이 상호 융합,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과 함께 더 쉽게 녹아들었고,

그와 동시에 여러 플랫폼들도 생겨갔습니다. 한번 플랫폼들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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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1. 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는 샌드박스 형식의 비디오 게임으로,

이름처럼 채광(Mine)과 제작(Craft)을 하는 게임으로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것이 네모난 블록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혼자, 혹은 여럿이 생존하면서

건축, 사냥, 농사, 채집, PvP, 탐험, 회로 설계, 또는 직접 게임을 제작하는 등

정해진 목표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는 여러 콘솔과도 연동이 되며, 주로 게임 콘텐츠로 만들어집니다.

정식은 아니라 하나, '가상화폐 엘리트'를 통해 마인크래프트 상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서버의 애드온 형태로 지원되는 구조로서 현실 수익과 게임 수익이 지분 되도록 최초로 시도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2. 제페토(ZEPETO)

네이버의 자회사인 SNOW에서 출시한 AR아바타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사진을 촬영하거나 휴대폰 내 저장된 사진을 선택하면 가상 캐릭터인 제페토를 자동으로 생성해줍니다.

외형은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고, 옷이나 화장 등 도 가능하여 꾸며줄 수 있습니다.

생성하면 부여되는 코드로 팔로우를 할 수 있으며, 따로 제스처가 가능합니다.

제페토에서는 '''코인'을 통해 옷, 인테리어 아이템, 제스처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만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길드 같은 것으로 '크루'가 존재하여 친목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곳에서 제페토와 협력하여 많은 서비스들을 진행했는데, 대표적으로, 나이키, 디즈니, BT21이 있지만,

그 외에도 대학 비대면 강연이나, 하나은행 강연처럼 여러 기업들이

제페토를 통해 가상 속에서 만나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3. 로블록스

Roblox Corporation에서 만든 게임 플랫폼으로, 처음 발표된 교육용 2D 물리 시뮬레이터 프로그램 Interactive Physics이 그 시초입니다.

후에 Roblox beta로 이름이 바뀌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으로, 롤플레잉 이외에도 FPS, 탈출, 레이싱 등

다양한 유저들이 만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로블록스에서도 친구 모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생성하려면 100100으로 벅스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로벅스'라는 게임 내의 화폐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는 레고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콘텐츠뿐만 아니라 옷, 모자, 아이템 등을 제작하여 직접 돈도 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작하여 돈을 벌기 위해서 투자 비용이 필요합니다 :(

 

4. VRchat

오픈 월드 멀티 플랫폼 게임이며, 자유도가 높아 월드에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월드에서 지원하는 미니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재미가 있으며, 스트리밍으로도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유니티 엔진을 통해 직접 자신만의 아바타나 월드를 등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바타를 직접 제작할 수 있으며, 직접 필요한 콘텐츠 제작도 가능합니다.

VR 게임이지만, 데스크탑만으로도 FPS와 비슷한 조작 방식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으나,

몰입도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싶다면 VR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5. Neos VR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가상현실 메타버스입니다.

따로 나무 위키가 없어 제가 봤던 경험을 토대로 써보면,,

VRChat에 사람들이 몰려서 그런지 많은 사람이 없지만, 만들면서 놀기엔 좋은 곳입니다.

마찬가지로 유니티 엔진을 통해 직접 만들 수 있으며, neos VR내에서 제작이 가능하기에, 공동작업이 가능합니다.

직접 들어가 구경하다 보면, 뭔가를 만들고 있거나 만드는 것을 도와주거나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까지 만드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VR Chat과 마찬가지로 데스크톱에서도 가능하며, VR속에서도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버츄얼 유튜버나 SKT에서 제작은 이프랜드가 있으며,

산업 활용형으로 가상 공장도 있고, 경험 확장형으로 증강 도시도 존재합니다.

 

 

 

이렇게 알아본 메타버스의 가장 큰 공통점은

정해진 목표 없이 자유롭게 즐기며 직접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제작 콘텐츠를 이용하여 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번외

 

최근에는 메타버스 관련으로 첫 전시회까지 열렸었습니다.

국내 제1회1 메타버스 코리아(Metaverse Korea 2021)가 전자·IT산업 전시회인

한국전자전(KES 2021)과 함께 나흘간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했었습니다.

 

메타버스 전시회를 직접 갔다 왔는데, 사전 예약하면 무료지만, 못해서 만원을 내고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가봤을 때 아쉬웠던 것은 생각보다 메타버스 전용관이 적었던 것인데,

몰랐던 이슈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전시회의 대부분이 홀로그램 쪽으로 많았었고,

홀로그램 장치에선 구글 그래스밖에 몰랐는데, 그거 말고 다른 기업의 장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보통 가상현실 쪽은 게임으로 엮인 경우가 많았는데,

메타버스 전시회에서는 게임은 30% 정도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연, 플랫폼, 뷰티, 교육,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로 전시하고 있어 정보를 아쉽지 않게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전용관이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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